2013년 7월 20일 토요일

2010년 7월 3일 토요일

문주란 꽃이 피었다.

오래 전 선물받은 문주란이 이제서야 꽃을 피었다।
좁은 화분을 분갈이 하자 보란듯이 주인의 게으름을 탓하는 것일까?
분갈이 한지 얼마되지 않아 줄기가 크지고 꽃봉우리가 올라오기 시작하더니
오늘 아 침에 꽃대궁에서 18개의 꽃들이 피기 시작했다।
한개의 꽃에서 6갈래의 꽃잎안에 6개의 수술이 보랏빛을 은근히 머금고 있다.
기이하고 귀족같은 품위가 엿보인다.

<백과사전 참조 >문주란(文珠蘭)은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학명은 Crinum asiaticum이다.
특징 [
편집]
상록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줄기는 굵고 크며 곧게 서는데, 높이는 50cm 정도이다. 여름이 되면 잎겨드랑이에서 높이 30-80cm 되는 굵고 다소 편평한 꽃줄기가 비스듬히 뻗어나와 희고 향기가 있는 여러 개의 꽃이 취산꽃차례를 이루면서 달린다. 꽃덮이조각은 가늘고 윗부분은 거꾸로 말리는데, 밑부분은 서로 붙어서 가는 통 모양을 하고 있다. 열매는 공 모양의 삭과로 익으면 바닷물에 뜬다.